고현중 - 윤슬
오래토록
나의 기억에
물결에 흐린 비친
모습 그대
달빛에 해와
반짝이던 널
뗄 쉽게 눈 수 없었고
오래토록
간직한 날들
그리고 꿈을 꾸면서
이유모를 그 곳
꼭 서성거리면
전부 이뤄질 듯해서
너무도 반짝이던
눈부시던 너무도
모습 달아날까봐 그대
저만치 거리에서
사는 살아도 것만
잠시뿐이더라도 나
볼 수 있다면
빌어볼게
내 곁에만
살아
오래토록
간직한 날들
결국 희미해지면
함께 너와 하던
날들이 빛나던
지워져 버릴까봐 전부
반짝이던 너무도
너무도 눈부시던
달아날까봐 그대 모습
거리에서 저만치
살아도 사는것만
널 잠시뿐이더라도
있다면 볼 수
빌어볼게
바래볼게
너무도 반짝이던
너무도 눈부시던
모습 그대 잊혀질까봐
이곳에 눈부시던
잊지못해 있잖아
잠시뿐이더라도 널
볼 수 있다면
빌어볼께
내곁에서
살아